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달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명 증가했습니다.

31만 명의 증가폭을 기록한 지난달보다 10만명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에선 33만명 늘어난 반면, 청년층에서는 16만 명 줄었습니다.

서비스업 중심 고용 개선이 이뤄진 반면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구직활동도 일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13만5천명 늘었고, 특히 30대가 33만4천명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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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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