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이 3대 부패비리를 특별단속을 벌였는데요.

넉 달 만에 4천 명 가까이 적발하고, 30여 명을 구속했습니다.

적발 대상에는 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도 있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우리 사회 첫 부패 비리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청 국가수사본부는 공직비리·불공정비리·안전비리를 '3대 부패비리'로 지정하고 특별 단속에 나선 결과 3,840명을 단속해 1,253명을 송치했고, 혐의가 무거운 31명은 구속했습니다.

적발된 인원 중에는 공직자가 1,972명으로 제일 많았는데, 전직 국회의원 1명을 비롯해 현직 지자체장 5명도 포함됐습니다.

공직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기기를 받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의사 등 민간 분야에서도 1,400명 넘게 단속됐고, 알선 브로커도 50명 가까이 적발됐습니다.

현재 중요 부패비리 사건들에 대해 각 시도경찰청 소속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 중인 만큼, 송치 건수는 앞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분야 별로는 역시 '돈'과 관련된 부패 비리가 가장 많았습니다.

공직비리 분야에선 재정비리와 금품수수로 단속된 인원이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불공정비리에서도 리베이트로 적발된 인원이 77%에 달했습니다.

메이저카지노사이트은 확인된 범죄 수익에 대해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중심으로 적극 환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단속기간도 내년 3월 말까지 5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연석/메이저카지노사이트청 반부패수사계장 “2차 특별단속 기간에도 시도메이저카지노사이트청 직접수사부서 중심으로 부패비리 단속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엄정한 단속만큼이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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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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