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서울 도심에서 반중 시위가 잇따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청에 전담 조직인 '카지노 꽁 머니' 부활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경찰청은 조직 개편이 어렵다며 이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도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시위대를 향해 커피를 던집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 '서울 반중집회 커피 투척 여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전체 검색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반중 시위가 격화하자 관광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청에 '카지노 꽁 머니' 조직 부활을 공식 요청했지만 반려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력 증원이나 조직 개편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지난 2013년 신설된 카지노 꽁 머니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입니다.
그동안 카지노 꽁 머니객이 많이 찾는 명동이나 이태원, 홍대입구 등에 배치돼 카지노 꽁 머니지 치안을 담당해왔는데, 지난 2023년 11월 인력 감축과 조직 효율화 등을 이유로 공식 해체됐습니다.
최근 도심에서 반중 시위 등 갈등이 확산하자 문체부가 외래 카지노 꽁 머니객 치안 공백을 우려해 경찰청에 전담 조직의 부활을 공식 요청한 겁니다.
다만 경찰청 측은 추가적인 조직 개편이나 인력 증원은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관광경찰대 부활 계획은 없다"면서도 "기동순찰대에 특화된 임무를 부여하는 등의 형태로 기존 조직 내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방한 카지노 꽁 머니객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카지노 꽁 머니객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국내에서 반중 시위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해결책 마련을 직접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과열되는 명동 시위 등을 두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만큼 관련 부처의 논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열 신재민]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최근 서울 도심에서 반중 시위가 잇따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청에 전담 조직인 '카지노 꽁 머니' 부활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경찰청은 조직 개편이 어렵다며 이를 반려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김도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시위대를 향해 커피를 던집니다.
중국 SNS 웨이보에 '서울 반중집회 커피 투척 여성'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전체 검색 순위 5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서울 명동을 중심으로 반중 시위가 격화하자 관광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찰청에 '카지노 꽁 머니' 조직 부활을 공식 요청했지만 반려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력 증원이나 조직 개편이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지난 2013년 신설된 카지노 꽁 머니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입니다.
그동안 카지노 꽁 머니객이 많이 찾는 명동이나 이태원, 홍대입구 등에 배치돼 카지노 꽁 머니지 치안을 담당해왔는데, 지난 2023년 11월 인력 감축과 조직 효율화 등을 이유로 공식 해체됐습니다.
최근 도심에서 반중 시위 등 갈등이 확산하자 문체부가 외래 카지노 꽁 머니객 치안 공백을 우려해 경찰청에 전담 조직의 부활을 공식 요청한 겁니다.
다만 경찰청 측은 추가적인 조직 개편이나 인력 증원은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관광경찰대 부활 계획은 없다"면서도 "기동순찰대에 특화된 임무를 부여하는 등의 형태로 기존 조직 내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방한 카지노 꽁 머니객 수가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카지노 꽁 머니객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나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가 국내에서 반중 시위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해결책 마련을 직접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과열되는 명동 시위 등을 두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만큼 관련 부처의 논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열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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