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양국의 통상·안보 분야 합의를 담은 공동 '팩트시트'가 오늘(14일) 공개됐습니다.

직접 발표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양국 간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대미투자 패키지의 연 상한액은 200억 달러로 명시됐고,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는 내용도 명문화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조인트(공동) 팩트시트 발표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연단에 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협상 결과 도출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사실상 공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확실히 불식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팩트시트에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정상회담 직후 관세협상 타결을 공식화하면서 발표했던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패키지 관련 내용이 대부분 담겼습니다.

연간 투자 상한 200억 달러를 명문화했고, 외환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엔 한국이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동차 및 부품, 목재 제품의 관세는 15%로 인하하고, 반도체는 우리와 경쟁 위치에 있는 국가가 향후 체결할 관세율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한다고 적시해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습니다.

농산물과 관련해선 쌀과 소고기 추가 시장 개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전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원자력 분야 합의 내용도 팩트시트에 명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양국이 대한민국의 수십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 안정에 있어 필수전략 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추진에 함께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라늄 농축,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핵추진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이 기본 전제"였다며, 핵 농축 재처리는 군사적 목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동맹 현대화'와 관련해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한다는 단서 아래, 국방비 지출을 GDP의 3.5%로 증액하고,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주온라인카지노 알파벳군을 위해 330억 달러 상당을 포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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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