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산업계도 팩트시트 최종 확정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조선과 자동차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 대통령 "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입니다."

한미 정부가 조선 분야 협력 방침을 팩트시트에 명시하자 우리 업계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화오션의 모그룹 한화는 협상에 헌신한 정부를 향한 감사를 표한다며 안보·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거제조선소의 기술과 역량을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 등에도 접목해 한미 안보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HD현대도 이번 팩트시트 확정으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동차 업계도 15% 관세 인하 명문화 소식에 안도했습니다.

현대차는 국익을 위해 노력해 준 온라인카지노 사이트 감사를 표한다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 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지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정의선 / 현대차 회장(지난달 31일) "이번에 관세 관련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큰 빚졌습니다."

다만 일부 아쉬움이 담긴 반응도 전해졌습니다.

<김주홍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 "관세가 0%에서 15% 인상돼 업계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국내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상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한 반도체 업계에선 최소한의 보호막은 마련돼 경쟁국들에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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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