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26학년도 전국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아직 수험생들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각 대학별로 논술과 면접시험이 오늘(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각 대학교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 기자 ]

네, 저는 서울 성균관대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수능 후 첫 주말, 수험생들은 해방감도 잠시 긴장 어린 얼굴로 3시간 전 이곳을 찾았습니다.

휴식은 잠시 미뤄두고 이른 아침부터 온라인카지노 게임장으로 다시 발걸음을 옮긴 건데요.

유생 옷을 입은 재학생들이 이들에게 온라인카지노 게임장을 안내하면서 후배로 만나자는 응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게임장 앞에서 아이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찍으면서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님들의 발길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수능 종료의 해방감을 잠시 뒤로 하고 아침 일찍부터 다시 학교를 찾은 수험생은 준비했던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혜리·양세미/경기 용인시 "어제 열심히 공부하고 왔는데 공부한대로 잘 쓰고 왔으면 좋겠고 침착하게 끝까지 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성균관대학교 외에도 오늘 건국대·경희대·고려대·동국대·숙명여대·숭실대 등이 내일까지 논술온라인카지노 게임를 실시하고요.

세종대와 연세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은 면접시험을 치릅니다.

다음 주에는 이화여대와 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이 논술시험을 실시합니다.

각 대학별 시험이 이어지는 동안 서울 시내 대학들 앞에서는 교통통제가 이어집니다.

차를 타고 학교 내 진입하기는 어려운 만큼 수험생 여러분들은 여유 있게 움직이시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올해 수능이 조금 어려웠던지라 최저등급을 맞출까 우려되는 마음에 실질 경쟁률이 하락할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가채점 결과 잘 참고하시되 끝까지 대입 레이스 달리셔서 모두 후회 없는 결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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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