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돼 있는지 함께 보시죠.

<1 첫 번째 사진입니다.

제주의 들녘에서는 초록빛 활기가 가득한 모습인데요.

제주시 애월읍의 한 밭에서는 농민들이 알맞게 자란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을 정성껏 수확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하나하나 손으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을 거두며 분주한 손길들이 이어가는데요.

바람이 부쩍 차가워진 늦가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을 한 움큼씩 거두는 그 손끝에는 한 해 동안의 노고와 감사의 마음이 함께 묻어납니다.

제주도의 맑은 공기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제주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은 향긋한 맛으로 겨울 밥상에 오르며 제철의 풍미를 더하겠네요.

<2 두 번째 사진입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동해안에는 겨울의 전령사, 양미리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에 한 오징어 난전 부두에는 그물 가득 오른 은빛 양미리로 활기가 넘치는데요.

어민들은 손놀림을 멈추지 않고 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털어내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속초항 인근에서는 제16회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열려 제철 생선의 풍미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다 내음 가득한 부두에서 느껴지는 겨울의 시작인 동해안 양미리가 계절의 풍경을 한층 더 짙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3 마지막 세 번째 사진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며, 우리 이웃들의 손길도 분주해졌습니다.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앞마당에서는 ‘2025 사랑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는데요.

새마을부녀회 등 500여 명이 함께 모여 잘 절인 배추에 빨갛게 버무린 양념을 정성스레 넣는 손길마다.

겨울을 대비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듯 합니다.

이날 만들어진 4천 포기의 김치는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됐는데요.

온정을 나누며 찬바람 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김장철을 맞은 대구에서는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생생갤러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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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