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의 구속영장이 오늘(16일)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주요 혐의의 관여 여부, 이익 귀속 등에 대해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소명되지 않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도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양 회장이 지난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수백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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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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