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자에 5만 원을 호가하던 샤인머스캣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제 가장 저렴한 포도 품종이 됐습니다.

오늘(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샤인머스캣 2㎏당 평균 소매가격은 1만3천원대로, 5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과거 샤인머스캣은 거봉이나 캠벨얼리보다 몇 배로 비싼 품종이었지만 이제 가장 싼 포도가 됐습니다.

최근 많은 농가가 샤인머스캣 재배에 뛰어들면서 재배면적이 급증해 공급량이 늘었지만, 제대로 된 생육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품질이 낮아져 가격이 떨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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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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