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내 집' 마련의 꿈, 이루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월급을 몽땅 모아도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도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약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 가격 배수, PIR은 13.9배를 기록했는데요.

PIR은 월급을 고스란히 모았을 때 집을 장만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데, 이른바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가 그만큼 녹록지 않은 겁니다.

서울 다음으로 PIR이 높은 지역은 세종과 경기, 대구, 인천 순이었습니다.

독립 후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7.9년으로, 2023년의 7.7년과 비교해 두 달 정도 늘었습니다.

특히 10명 중 9명은 주택을 보유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로 '내 집'을 보유한 비율을 나타내는 자가 보유율은 전국 61.4%로 전년보다 0.7%p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도지역과 광역시, 수도권 순으로 높았는데, 모든 지역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본인이 소유한 집에서 거주하는 비율인 자가 점유율도 전국이 58.5%로 2023년보다 1%p 상승했습니다.

다만 임차 비율은 집값 부담이 높은 수도권이 4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월세 세입자들의 경우, '월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은 중간값 기준 15.8%을 기록했습니다.

임차 가구는 월 소득의 약 16%를 임대료로 지출한 겁니다.

한편, 고령 가구는 약 76%가 자기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년 가구의 약 83%는 임차 형태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신혼부부의 자가 점유율도 43.9%로 약 2.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신규 온라인카지노 벳무브TV 김도헌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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