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세협상 후속 회의에 참석한 주요 기업 총수들은 안도감을 표하고, 국내 해외 온라인카지노 확대와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6만 명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계속해서)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공개 담화만 2시간이 넘게 진행된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한미 협상 타결로 기업들이 "크게 안도하고 있다"며 "후속 작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투자' 축소를 우려하자 이 회장은 약속한대로 향후 5년간 6만 명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고,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AI 데이터 센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짓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일부에서는 우려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도록 삼성은 국내 해외 온라인카지노 확대, 또 청년의 좋은 일자리 창출,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도 더더욱 노력을 하겠습니다."

APEC CEO 서밋 의장이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관세 협상이 잘돼 APEC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하이닉스 공장이 신설될 때마다 "2,000명 이상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 "어드벤스 테스트 베드인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정부와 함께 8,600억 원을 해외 온라인카지노해서 지금 구축 중에 있습니다."

트리니티 팹이 준공되면 "많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기술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생협력도 강조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8조원 이상 해외 온라인카지노액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125조 원, 연간 25조 원 규모의 해외 온라인카지노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미 '마스가 프로젝트',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정부에 사의를 표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미국에 있는 로비스트들이 '한국 정부가 대단하다'고 했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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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