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세계 최강 항공모함을 카리브해에 배치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미국은 세계 최대 포드 항모가 이끄는 항모전단이 현지시간 16일 카리브해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은 이번 해상 작전이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범죄조직 해체와 마약 테러 대응 명령을 지원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해당 항모전단이 범죄 조직 격퇴와 해체를 위한 '서던 스피어' 작전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카리브해 군사력 증강으로 1989년 미국의 파나마 침공 이후 최대 규모 병력이 배치됐는데요.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카리브해에 전략자산을 배치하고 마약 의심 선박을 격침해 왔습니다.

세계 최강 항모전단을 베네수엘라 연안에 보낸 것은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압박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부르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발신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우리의 목표 중 하나는 평화입니다. 평화를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존 레논이 늘 말하던 것처럼요.”

마두로 대통령은 연설에서 "카리브해와 남미에서의 영원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미국 국민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는데요.

베네수엘라 정상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 상태에 대한 '책임'을 트럼프 행정부에 돌리며 국제 사회에 미군 철수를 위한 대안 모색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평화와 관용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알려진 '이매진' 합창을 지지자에게 유도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미국이 조지아주 현대차와 LG 합작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3개 한국계 기업에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을 부과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직업안전보건청은 조지아주 현대차와 LG 합작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한국계 기업 3곳에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을 부과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1일 건설 현장에서 한국 국적자 유모 씨가 작업 중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는데요.

이에 미국은 지게차 운전자를 고용한 하청업체에 "경보음을 울리지 않고 중장비를 과속으로 주행해 작업자에 충돌시키는 위반을 저질렀다"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약 2,4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사망한 근로자 유씨를 고용한 업체에는 "중장비 사용 작업장을 안전하게 유지하지 않았다"며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약 1,3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은 최근 2년간 발생한 근로자 부상 사고 보고서를 노동부에 제출하지 않아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약 16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의 대규모 한국인 체포 사건이 발생한 곳인데요.

이번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부과 결정은 한국인 체포 사태가 일단락된 직후인 9월 12일 내려졌으나, 최근 직업안전보건청 홈페이지에 공표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노동자 사망과 부상 사고, 지속된 건설 현장 불법 의혹 신고가 지난 9월 이민 당국이 단행한 현장 단속의 단초를 제공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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