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황 레오14세가 세계 지도자들에게 "정의 없이는 평화가 없다"고 강조하며 노숙자, 트랜스젠더 등 소외된 이들과 함께 식사했습니다.

전쟁이 남긴 폐허 속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재건을 위한 도전이 시작됐는데요.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교황 레오 14세가 가난한 자들을 위한 '희년' 미사를 집전하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정의가 없이는 평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물질적 가난을 넘어 고독으로 이어지는 "도덕적·영적 빈곤 상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사를 마친 후에는 바오로 6세 홀에서 노숙자와 장애인, 난민 등 1,300명과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레오 14세/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각자의 삶과 우리의 사랑하는 이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이 자리엔 약 50명의 트랜스젠더 여성도 초청받아 타인에게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마이다스 온라인카지노 유니벳의 요청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가자시티 도심, 굴착기가 잔해를 모아 화물차로 옮깁니다.

가자지구 휴전 이행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무장정파 하마스가 활동 장악력을 높이는 상황.

여전히 불안한 정세 속에서 주민과 유엔 관계자 등이 삽을 들었습니다.

전쟁 발발 2년여 만에 직접 재건 작업에 나서며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므자드 알-샤와/팔레스타인 NGO 네트워크 국장 "현재 가자지구에는 잔해 관리 전문가 팀이 활동 중이며, 이는 우리 집과 시설, 기반시설에서 남은 6천만 톤의 잔해 문제 해결을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의 신호입니다."

한 남성이 루브르박물관 안 모나리자 그림과 불과 몇m 떨어진 벽에 액자를 붙이고, 인증샷도 찍습니다.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해서 약 1,5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왕실 보석을 훔쳐서 달아나 충격을 준 게 불과 한달 전입니다.

벨기에 출신 인플루언서인 두 남성은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조치가 실제로 강화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김은채]

[화면출처 틱톡 neal_se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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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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