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뒤 미국에 입국하려다 공항에서 억류된 40대 재미한국인 과학자 김태흥 씨가 구금 4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현지시간 16일 지원단체가 밝혔습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미 이민세관단속국이 어제(16일) 김 씨를 텍사스주 레이먼드빌의 '엘 발레' 이민구치소에서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의 A&M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씨는 지난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정확한 설명 없이 '2차 심사'를 요구하는 세관국경보호국에 붙잡혀 넉 달 동안 구금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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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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