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오늘(17일) 2% 가까이 올라 4,08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다시 900선을 회복했는데요.

원/달러 환율은 1,4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4일) 대비 1.94% 오른 4,089.25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4,070선에서 개장한 뒤 장중 상승폭을 넓혀 4,090선 가까이 오르며 장을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억 원 넘게 '사자'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미국발 인공지능 기술주 거품 논란, 일명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거품론' 여파로 조정을 받았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0만 전자'를 다시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8% 넘게 급등해 60만 6천 원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 제조업 등이 오른 반면 출판, 보험업 등은 하락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902.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시장이 주목하는 가장 큰 이벤트는 단연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입니다.

'온라인카지노 벳엔드 거품론' 논란이 식지 않은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우리 증시가 반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오른 1,4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환율이 1,470원대를 넘나들자,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선 이후 상승폭이 더 커지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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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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