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놓고 정치권에선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는 전략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먼저 민주당 분위기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일주일 넘게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당내 전략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입니다.

오전 열린 민주당 지도부회의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야당이나 검찰에 대한 비판 대신 이재명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의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정청래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의 발언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은) 글로벌 무역·통상 전쟁 속에서도 실용으로 국익을 챙겼고 멈춰있던 셔틀 외교를 복원했고…이번 일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민주당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 원내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도 "방산과 첨단기술, 에너지, 보건 분야까지 외교 지평을 넓힐 기회"라며 이번 순방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야당의 공세에 흔들림없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단 동시에, 야당이 이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의 외교 성과를 흐리는 걸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실제 민주당 관계자는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 순방 중에는 무정쟁 주간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SNS를 통해 "대장동 항소 포기 사안은 사법부에서 독립적으로 판결했고, 친윤 검찰이 항소 포기를 결정한 것"이라며 "근거 없는 딴지에 명확 간결한 답변만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지난주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던 국민의힘은 오늘은 용산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물론 40여명의 의원이 참석해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의 외압 의혹을 거듭 띄우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특검을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는 대장동 사건 피고인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검찰이 동결한 재산을 풀어달라고 한 요청을 겨냥한 비판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이라는 뒷배가 없다면, 용산 백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추징보전 해제든, 배임죄 폐지든, 공소 취소든 한 발짝만 더 나간다면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송언석 원내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는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 지난주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결과에 대해서도 "헌법이 정한 비준절차를 존중하고 국민 앞에 협상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주 내내 장외집회를 열고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마친 뒤 원내온라인카지노 산타카지노들이 만나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방식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부터 내년도 예산안 증감 심사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네.

국회 예결위는 오늘부터 예산소위를 가동하고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세부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예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 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법사위와 정무위, 보건복지위 등 7곳의 위원회가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예결위로 안을 넘겼고요.

다른 상임위 차원에서도 예산안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채무 급증과 한미 관세 협상 결과 등을 문제 삼으며 삭감을 더 벼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정부 원안을 최대한 사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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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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