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대 수출 주력업종 중 절반이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중국에 이미 추월당했고, 5년 뒤에는 10대 업종 모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17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수출 기업 1천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국내기업들은 한국의 기업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미국의 경쟁력은 107.2, 중국 102.2, 일본 93.5라고 답했습니다.

이미 한국의 기업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고, 특히 업종별로 보면 중국은 철강, 일반기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5개 업종에서 한국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봤습니다.

5년 후에는 반도체, 선박 등 10개 주력업종 모두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한국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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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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