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중으로 순직 해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조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외압 사건을 이번 주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에 윤 전 대통령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지난 16일에는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최종 수사 결과는 수사 기간 만료 이틀 전인 오는 26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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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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