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토요일(15일)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항로를 이탈해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났는데요.

정식 항로를 운항하던 중에도 강바닥이나 이물질에 닿는 사고가 15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선착장 앞 100여 m 앞에 멈춰 서 있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지난 15일 저녁 정식 항로를 오른쪽으로 벗어나 운항하다 강바닥에 걸린 겁니다.

해당 위치는 가스관 보호공 등 지장물이 자리한 곳으로 운항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해가 저문 저녁 배터리 문제로 우측 항로 표시등이 보이지 않아 항로를 이탈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진영 / 서울시 미래카지노 게임 사이트본부장 "태양광으로 충전하다보니까, 충전 배터리의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어제 업체가 와서 확인하고 배터리 기능이 충분한 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 앞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가 정상항로로 운행 중에도 강바닥이나 이물질에 닿았다는 보고가 총 15번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13건이 집중됐는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 측은 정밀검사를 예고했습니다.

<김선직 / 카지노 게임 사이트 대표 "갈수기다보니 연중 수심이 가장 낮은 시기입니다. 저희들도 이렇게까지 수심이 낮아질 것으로 미처 예상을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사고와 별개로 앞서 서울시와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뚝섬선착장 인근 수심이 낮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28일까지 이 구간을 무정차 통과하고 이물질과 부유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오는 19일 만조 시점에 맞춰 배가 떠오르면 자력 이동하거나 예인선을 통해 인양할 예정입니다.

한강버스는 한남대교 상류 항로에 대한 인전 점검조치가 끝날 때까지 해당 구간의 운항을 중단하고 나머지 구간만 부분 운행합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전해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