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1천만 개가 넘는 옷과 신발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그룹 차원의 충격도 클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2 김장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4만2천원가량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김장재료 1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김장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35만원, 대형마트가 39만3천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4만3천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품목별 전통시장 가격을 보면 생강은 대형마트와 비교해 30%, 쪽파는 27%, 새우젓은 19% 저렴했습니다.

<3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가 카드 포인트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카드사에 '결제 시 카드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포인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이 자동 사용 서비스가 별도 신청 없이 기본으로 적용돼, 지난해 150억 원에 달했던 고령층의 소멸 포인트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책은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카드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고령층 대상 자동 사용 기본 적용은 내년 2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4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두 달 연속 올랐습니다.

은행온라인카지노 총판 벳위즈회는 오늘(17일)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57%로, 지난달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로 0.05%포인트, 신 잔액 기준은 2.48%로 0.01%포인트 각각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지수로,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은 시장금리 변화가 신속하게 반영돼 주담대 금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11개월 연속 하락했던 코픽스는 9월 반등 이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여 변동형 주담대 금리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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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