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카지노 처벌 물류센터 화재로 1천만 개가 넘는 옷과 신발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그룹 차원의 충격도 클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손꼽히던 충남 천안의 물류센터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옷과 신발 등 인화성 제품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축구장 27개 규모의 건물이 전소된 건데, 소방당국은 이 불로 1천만 개가 넘는 재고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강종범 / 충남 천안 동남소방서장 (지난 15일) "워낙 대규모이고 신발과 의류 등이 한 1,100만 점 정도가 있기 때문에…"

이 난 건물은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등 10개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온라인카지노 처벌 물류센터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물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일부 고객 주문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랜드 홈페이지에도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상품 배송이 지연되거나 주문이 취소될 수 있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특히 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온라인카지노 처벌월드로선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로 약 2,400억 원대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고, 쿠팡도 지난 2021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4,700억 원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온라인카지노 처벌월드 측은 겨울 신상품은 이미 출고된 상태라며 영업 정상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온라인카지노 처벌월드 / 관계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안 인근 온라인카지노 처벌리테일 물류센터를 비롯해 외부 물류 인프라를 임차해서 정상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패션업계 연말 대목이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앞두고 사고가 난 만큼 막대한 영업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이채린]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