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이른바 '아파트 쇼핑'으로 논란이 일었던 외국인들의 부동산 온라인카지노 게임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연봉 9천만 원의 외국인이 125억원짜리 주택을 현금으로 사들이면서 자금조달 출처를 밝히지 않는 등 여러 의심 행위가 적발됐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위법이 의심되는 외국인들 주택 온라인카지노 게임의 상당수는 출처를 알기 어려운 자금들이 문제였습니다.
서울에서 주택 네 채를 사들이며 모두 17억3,500만 원을 쓴 외국인 A씨.
하지만 이 중 5억원 이상은 외화 반입 신고가 없었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지인들에게 건네 받은 게 의심되는 돈이었습니다.
연봉 9천만 원의 외국인 B씨는 125억원짜리 서울의 단독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습니다.
해외에서 번 돈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하고 이를 다시 국내 은행으로 입금해 조달한 건데, 사업소득에 대한 구체적 소명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주택 온라인카지노 게임 중 불법이 의심돼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기획 조사를 벌여온 사례는 모두 438건.
이 중 약 절반 가량에 해당되는 210건에서 모두 290개의 위법 의심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온라인카지노 게임금액·계약일 거짓신고 의심 사례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와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 사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의심온라인카지노 게임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건수로 따지면 중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88건이 적발돼 가장 많았고 경기가 뒤를 잇는 등 수도권에서의 위법 의심 행위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김규철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외국인 비주택 토지 이상온라인카지노 게임 기획조사도 실시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서 부동산 시장 온라인카지노 게임 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위법 의심사례를 법무부와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세무조사나 수사, 대출금 회수와 같은 엄정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정부가 이른바 '아파트 쇼핑'으로 논란이 일었던 외국인들의 부동산 온라인카지노 게임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연봉 9천만 원의 외국인이 125억원짜리 주택을 현금으로 사들이면서 자금조달 출처를 밝히지 않는 등 여러 의심 행위가 적발됐는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위법이 의심되는 외국인들 주택 온라인카지노 게임의 상당수는 출처를 알기 어려운 자금들이 문제였습니다.
서울에서 주택 네 채를 사들이며 모두 17억3,500만 원을 쓴 외국인 A씨.
하지만 이 중 5억원 이상은 외화 반입 신고가 없었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지인들에게 건네 받은 게 의심되는 돈이었습니다.
연봉 9천만 원의 외국인 B씨는 125억원짜리 서울의 단독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습니다.
해외에서 번 돈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하고 이를 다시 국내 은행으로 입금해 조달한 건데, 사업소득에 대한 구체적 소명은 없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주택 온라인카지노 게임 중 불법이 의심돼 정부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기획 조사를 벌여온 사례는 모두 438건.
이 중 약 절반 가량에 해당되는 210건에서 모두 290개의 위법 의심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유형별로는 온라인카지노 게임금액·계약일 거짓신고 의심 사례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와 해외자금 불법반입 의심 사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의심온라인카지노 게임를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건수로 따지면 중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88건이 적발돼 가장 많았고 경기가 뒤를 잇는 등 수도권에서의 위법 의심 행위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김규철 /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외국인 비주택 토지 이상온라인카지노 게임 기획조사도 실시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서 부동산 시장 온라인카지노 게임 질서 확립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위법 의심사례를 법무부와 국세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세무조사나 수사, 대출금 회수와 같은 엄정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곽준영(kwak_k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