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군이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공식 제안한 것과 관련해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시 설치했던 군사분계선(MDL) 표식물이 상당수 유실돼 일부 지역의 경계선에 대해 남북 간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설명한 배경과 동일한 것으로, 군의 담화가 충분한 교감 하에서 이뤄졌다는 것을 재확인하며 대북 대화 제안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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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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