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코스피가 오전 한때 4천선까지 밀려났고,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60원대로 올랐는데요.

자세한 오전 시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오늘(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7일) 대비 1.10% 내린 4,044.47에 개장했습니다.

장 초반 한때 2% 가까이 하락해 4천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반면, 개인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이 위축된 모습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서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주 거품 논란, 'AI 거품론'이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반도체주 위주로 투심이 얼어붙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다시 10만원선 아래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57만원대까지 밀려난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오락/문화업 등이 오르는 반면 증권업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899.62에 개장한 뒤, 장 초반 낙폭을 키워 88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AI 거품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글로벌 '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63.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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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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