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봅니다.

이른바 '메이저카지노 포기' 사태를 놓고 여야가 국정조사 협의를 이어갑니다.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국회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18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2대 2 오찬 회동을 할 계획입니다.

장소는 국회 인근 여의도 모처로 알려졌고요.

더불어민주당에선 김병기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 운영 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에선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나섭니다.

여야는 이른바 '메이저카지노 포기' 사건을 놓고 국정조사 재협의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현재 양측은 국정조사 주체와 대상 등을 놓고 평행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별도의 특위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사태를 보는 시각도 입장 차이가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반발을 '항명'으로 보고, 검찰 수사 과정에서의 검찰의 협박이나 회유 등 과잉 및 조작 기소 의혹이 있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등 외압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데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협의는 지난주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여전히 입장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어 오늘 만남의 결과가 더욱 주목됩니다.

[앵커]

네, 여야는 지지층 결집을 위한 주도권 다툼도 치열한 모습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당은 오전 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원팀 정신'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제에서도 함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장의 발목을 잡아온 관행적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정부, 기업, 국회가 원팀이 되어 규제 개선, 미래산업 지원, 지역 투자 촉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여당의 추진력을 강조하는 모습인데요.

이번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도, "정부, 기업, 연구자가 함께 움직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야당은 '메이저카지노 포기' 사태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을 직격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오전 정부 과천 청사를 찾아 정성호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이번 메이저카지노포기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정성호와 이진수에 의한 메이저카지노포기"라며 "수사 검사들에 의견에 거듭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압박한 건 명백한 외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누가 검찰의 정당한 거악 단죄 행위를 중간에 말렸냐"며 "바로 ‘이재명 정권’"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법무부가 아니라 ‘범죄자 비호부’, ‘정권 호위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메이저카지노TV 윤솔입니다.

[현장연결 박성현]

[영상편집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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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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