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건희 씨 측 변호인단은 오늘(18일) 오전 우편을 통해 특검팀에 "12월 초로 조사를 미뤄달라"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핵심 증인들이 출석하는 증인신문 절차에 직접 출석하고 있으며 김 씨는 건강이 크게 악화돼 조사에 응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특검은 오는 24일 김 씨를 소환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이우환 화백의 그림 등 각종 선물 의혹을 조사하려 했고, 26일에는 윤 전 대통령을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조사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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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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