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연대가 서울 지하철역 곳곳에서 탑승 시위에 나서며 출근길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8일) 오전 8시부터 전장연 활동가 10여명은 5호선 광화문역과 4호선 길음역, 동대문역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주장하며 탑승 시위를 벌였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이에 출근 시간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4호선 길음역에서 지하철이 한때 무정차 통과했고, 4호선 동대문역에선 한 시간 넘게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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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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