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67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일부 컴퓨터용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에 대한 문제제기도 잇따랐는데요.

답안지 표시 중 잉크가 번져 피해를 봤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닷새동안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675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인데, 올해는 특히 시험장에서 배부된 컴퓨터용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 불량을 지적하는 이의신청도 잇따랐습니다.

배부받은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이 시험도중 터져 잉크가 손과 답안지에 묻었고, 이를 교체하고 손을 씻는 과정에서 시험시간에 불이익을 받았다라거나, 반복되는 '번짐 현상'에 신경 쓰느라 문제를 다 못풀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화이트로 수정을 했지만, 제대로 수정이 됐는지 모르겠다며 불안감도 나타냈습니다.

일부 수험생은 시험 도중 감독관에게 알리고 온라인카지노 먹튀 벳무브을 교체 받거나, 감독관이 보는 앞에서 새 답안지에 답을 옮길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도 이 같은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수험생 불이익이 없도록 채점 과정에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시각장애 응시생이 사용하는 보조수단의 표기 방식이 예고도 없이 시험 당일 바뀌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올해 수능 시각장애 응시생은 13명이었습니다.

이에 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읽기 청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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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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