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류 박람회, 'K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낙타 위 비단 대신, 한국의 문화와 상품, 서비스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문화행사와 맞물린 생생한 비즈니스 현장을 서형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025 K엑스포 UAE K팝 콘서트 "소리 질러!"

중동의 심장, 두바이의 밤이 K팝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히잡 밖으로 뿜어져 나오는 열기는 비즈니스 현장으로도 이어집니다.

중동 지역 K컬처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K엑스포'에는 우리 기업 20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뽐냈습니다.

< 파티하 벤살렘 / 두바이 현지 바이어 "이번처럼 다채로운 한국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는 없었어요"

K컬처에 푹 빠진 바이어들은 진지하고, 한국 세일즈에 나선 사람들은 신이 납니다.

<류수영 / 배우 "떡볶이, 갈비, 튀김, 감자탕, 순댓국, 정말 한국에 오지 않은 분들인데 한국 요리를 되게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백헌석 / 이엘온라인카지노 벳위즈 대표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저희 콘텐츠를 다 보셨어요."

올해 세 차례 열린 'K엑스포'를 통해 지금까지 450여 기업이 해외 시장을 넓혔고 콘텐츠 분야에서만 4천억 원 넘는 실적을 냈습니다.

박람회로 다진 네트워크는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합니다.

<박영일 / 한국콘텐츠진흥원 UAE 비즈니스 센터장 "K소비재까지 모든 한국 상품들이 중동시장 전역에 퍼지고 이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중동 국가와 교류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

즐기는 문화에서 세계인의 생활 문화로 진화하고 있는 K컬처는 이곳 중동에서도 산업과 수출로 이어지며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연합온라인카지노 벳위즈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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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