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울산경찰청 전담수사팀과 국립과학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은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합동감식팀은 구조물을 한 번에 쓰러뜨리기 위해 기둥이나 받침을 미리 잘라놓는 '사전 취약화 작업'에 대해 집중 감식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 2주 전 '매우 양호' 판정이 나온 구조물 안전 점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합동 감식과 관련자 조사, 서류 검토 등을 통해 사고 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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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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