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시 샬럿에서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이 벌어져 이틀 만에 130명 이상 체포됐습니다.

샬럿은 민주당 소속 시장과 주지사가 있는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현지시간 1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경순찰대가 지난 15일부터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요원들이 차 유리창을 박살 내거나 교회, 아파트, 상가 등에서 불시 검문을 벌여 항의 시위가 일기도 했습니다.

요원들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도 직원들을 강제로 끌어내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조쉬 스테인 주지사는 "피부색을 근거로 무작위로 잡아갔다"며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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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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