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1971년도 전면점화가 미국 뉴욕 경매에서 낙찰가 1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크리스티 뉴욕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 김환기의 전면점화는 84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23억여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2019년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 원에 낙찰돼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액 1위에 오른 김환기의 '우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가격입니다.

이번에 낙찰된 작품은 가로 254센티미터, 세로 203센티미터에 이르는 대작으로, 이 시기 제작된 작품 가운데 200호 이상 대작은 30점 이내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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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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