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정을 감시하는 서울시의회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추진사업이 쟁점이 됐는데요.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종묘 앞 재개발 시뮬레이션을 공개하며 숨이 막히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나선 오세훈 서울시장.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과 관련해 자체 시뮬레이션을 공개했습니다.

정전 앞 상월대에서 평균 신장의 서울시민이 서서 새로 지어질 세운4구역을 보는 것이라며, 최근 "눈이 가려지고 숨이 막힌다"고 한 김민석 국무총리의 말을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세운2구역까지 포함해서 다 완성이 된다고 하더라도 종묘의 경관이 이정도를 가지고 눈이 가려지고, 숨이 막히고 기가 눌리는 정도는 아니라고 저희는 보는 겁니다."

유네스코 등재 당시 '시야를 해칠 수 있는 고층 건물이 인근에 들어서지 않을 거라는 보장을 원한다'고 한 내용을 두고는 "월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유신 /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1995년도 유네스코 유산 등재될 때 나온 문서에요.) 월권이죠. (저런 사실이 있잖아요. 권고가 있는 것을 왜 없다고 얘기 하시냐고요. 그 질문입니다.) 그때그때 진행경과에 따라서 서로 유리하게 인용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앞서 김민석 총리는 광화문광장에 서울시가 조성중인 '감사의정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절차적·내용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라고 행안부에 지시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지난 17일) "실제로 여기에 '받들어 총' 조형물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생각하실지 지금은 대부분 모르셔서 그런데 좀 걱정도 됩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선 힘을 과시하는 취지의 업무지시라고 반발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행정절차가 문제가 없는지 행안부는 잘 따져봐라' 이런 식의 지시를 하며 마치 행정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한강버스에서 또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선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갈수기 운항에 더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항로와 부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TV 김태욱 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리뷰]

연합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입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에스뱅크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