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에너지 스틱 13개 제품의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제품에 따라 최대 1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백질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함량은 1포 기준 최소 220mg에서 최대 2,828mg을 함유해 최대 13배 차이가 났고, 당류 함량은 최소 5g에서 최대 12g으로 2.4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유산소 운동시에는 당류를 함유한 제품을,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아미노산이 많은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일상생활 중 에너지 스틱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혈당 급상승과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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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