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설치 전보다 18%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12∼2023년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시내 217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 후 교통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18.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의 평균 통행속도는 설치 전과 비교해 시속 1.6㎞ 감소하는 데 그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인한 차량 정체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시는 분석했습니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많은 지역과 동시 보행 신호 운영 구간을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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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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