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쓰러진 관광객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독일인 세르베트 뵈체크가 부인과 자녀 2명에 이어 숨졌습니다.
애초 당국은 길거리 음식 식중독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이들 가족이 묵었던 호텔에서 다른 관광객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호텔 시설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텔 측이 사건 발생 전 독성이 있는 인화알루미늄을 빈대 살충제로 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 사법기관은 부검 보고서에서 "식중독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호텔에서의 화학물질 중독 때문에 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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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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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당국은 길거리 음식 식중독을 의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이들 가족이 묵었던 호텔에서 다른 관광객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 호텔 시설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텔 측이 사건 발생 전 독성이 있는 인화알루미늄을 빈대 살충제로 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 사법기관은 부검 보고서에서 "식중독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며 "호텔에서의 화학물질 중독 때문에 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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