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겨울에 보일러가 고장 나 난방이나 온수에 문제가 생겨도 업체가 배상을 거부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 소비자단체가 육계 가격 하락으로 원가율이 낮아졌는데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19일) "7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1년 전보다 낮아졌으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육계의 프랜차이즈 납품 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7.7% 내렸습니다.

협의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공식 발표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가격 차이 등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최근 K-뷰티 화장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화장품은 용량이 작더라도, 저렴한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4 서울 명동이 전 세계 주요 도심 상권 중 임대료가 9번째로 높은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명동의 1제곱피트당 연간 임대료는 지난해 대비 1% 상승한 653달러로 작년과 동일하게 9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는 영국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였고,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몬테나폴레오네와 미국 뉴욕 어퍼 피프스 애비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홍콩의 침사추이가 임대료 1위를 차지했고, 서울의 강남역은 명동에 이어 10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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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