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서대문구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것은 2023년 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지역 내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예찰·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예찰지역 내 사육하는 가금류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큰기러기는 지난 13일 시민신고로 구조돼 서울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치료 중 신경증상을 보이다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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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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