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60여명 태운 여객선 좌초…전원 구조■

승객 260여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신안군의 무인도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즉시 현장 구조에 들어갔고, 3시간여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 "방향 전환 늦어"…운항 과실 판단■

사고의 원인은 운항 과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남 해경은 "배가 방향 전환을 뒤는게 해 평소 항로를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트트랙 충돌' 오늘 선고…5년 10개월만■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옛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5년 10개월만에 내려집니다.

나경원, 송언석 의원 등 현직 의원들에게 의원직 상실형이 구형된 가운데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통령, 이집트 도착…정상회담 예정■

아랍에미리트에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이어서 이집트로 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카이로대 연설에서 중동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추위 풀려…당분간 예년 늦가을 날씨■

오늘부터 초겨울 추위가 차츰 풀리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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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