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 분쟁 사건에서 승소한 데 대해 "언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만나면 취소 신청을 잘하셨다고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23년 법무부 장관 재직 시 취소 신청을 제기한 한 전 국민의힘 대표를 거론하면서 "이런 일이야말로 정치적으로 시비할 일이 아니"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아침 일찍 이번 론스타 승소에 핵심적 역할을 하신 분들께 감사 전화를 드렸다"며 정홍식 법무부 국장, 조아라 법무부 과장 등 담당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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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