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를 가장 빛낸 별은 누구일까요.

오는 24일 열리는 KBO리그 시상식에서 어떤 선수가 MVP를 수상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한화 코디 폰세, 삼성 르윈 디아즈 선수의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인 구위로 소속팀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끈 코디 폰세.

외국인 선수 최초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독식해 올시즌 마운드에서 가장 빛난 투수였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타자는 폭발적인 장타력을 뽐낸 '삼성의 해결사' 르윈 디아즈.

외국인 선수 최초의 50홈런과 리그 신기록인 158타점 장타율에서도 1위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내내 팬들이 입씨름을 벌였던 폰세와 디아즈의 MVP 논쟁이 오는 24일 KBO 시상식에서 결론납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폰세는 국내에서 첫 딸을 출산 한 뒤 시상식까지 모두 참석한 뒤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

디아즈 역시 시상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한편,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엔 8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으나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건 kt 안현민.

지난 5월 혜성처럼 리그에 등장한 안현민은 이번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작으로 꼽혀 만장일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MVP와 신인상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지역 언론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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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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