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철강산업 침체 여파가 큰 전남 광양시를 어제(20일)부터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이는 전남 여수, 충남 서산, 경북 포항에 이은 네 번째 지정 사례입니다.

광양시는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최근 저가 철강 수입재가 크게 늘고 내수가 부진해지면서 지역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일 광양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했고, 산업부는 광양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정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를 비롯해 정책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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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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