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 법사위원들이 대장동 사건 포기에 반발한 18명의 검사장들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힌 이후 당내 여진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존중TF 가동 등을 언급하며 "공무원 줄온라인카지노 비타임"라고 규탄을 이어갔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 대통령 순방 기간, 공개 회의에서 정쟁적 발언을 삼가는 '로키' 전략을 유지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거듭 강조하며, 원내 엇박자 기류 수습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연이어 기각돼 당원들의 분노가 많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당정대가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순방 외교가 빛이 바래지지 않도록 당에선 당정대간 조율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게 필요…"

그럼에도 그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여당 내 파열음은 계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원내 지도부는 사전 협의가 없었던 법사위의 돌출 행동에 "뒷감당은 법사위가 하라"며 불만을 표했는데요.

실제 대통령 순방이 끝나면 야당과 국정조사를 협의하려던 지도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오늘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도부의 불만'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고발 방침은 사전에 원내지도부에 얘기했다"고 주장하면서, “뒷감당도 잘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어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이 사건 발생 6년 7개월 만에 내려졌습니다.

'의원직 상실형'이 나오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죠.

[기자]

어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재판에서 나경원, 온라인카지노 비타임 의원 등 국민의힘 전현직 인사들은 전원 유죄를 받았지만, 의원직 상실형을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회를 불법 점거한 난동꾼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거듭 유감을 표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은 개선장군인 마냥 떵떵거리고 있다"며 검찰은 1심 판결에 즉각 항소하고, 끝까지 죄를 추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죄 판결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안도감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정희용 사무총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선무효형이 나오지 않은 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정치 영역의 문제를 사법의 영역으로 끌고 가 민주주의를 퇴행시켯던 사건의 첫번째 매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대거 의원직 상실을 피한 국민의힘은 '대여투쟁'을 강화하는 모습이죠.

[기자]

네, 한시름 놓은 국민의힘은 정부 비판에 더욱 열을 올렸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비타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주역인 박철우 중앙지검장은 영전하고, 반발한 검사장들에 대해서는 고발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입맛에 맞춰 일하면 승진하고 그렇지 않으면 고발하는 이재명 정권식 신상필벌의 본질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TF가 가동된 데 대해서도 "야만적인 공무원 줄온라인카지노 비타임"라고 맹비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두환 신군부의 공직 정화 작업, 2017년 7월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tf를 능가하는 야만적인 정권의 공무원 줄온라인카지노 비타임입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기마다 실무자를 위축시키는 공무원 줄 온라인카지노 비타임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공무원 성실 행정 면책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전국을 돌며 '법치수호 국민대회'라는 이름의 장외 대여투쟁 여론전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온라인카지노 비타임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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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