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또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도 인공지능 거품 우려를 완전히 지울 순 없었는데요.

불확실한 기준금리 전망에 증시가 특히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 투매 속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4% 내린 45,752.2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56% 떨어진 6,538.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6% 밀린 22,078.05에 장을 마쳤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7%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3.15%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사상 최고 실적으로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급격히 힘을 잃었습니다.

AI 투자가 언제 실질적인 수익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고, 엔비디아의 '못 받은 돈' 매출채권이 지난 1월 대비 45% 급증한 점 등도 시장 불안을 키웠습니다.

고평가된 금융자산이 하락할 수 있다는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경고'도 증시에 약세 압력을 넣었습니다.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에 관한 혼재된 지표도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되살리지 못하면서, 증시 약세 전환을 막지 못했습니다.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9천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돌자 백악관은 미국 경제가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실업률이 0.1%포인트 올라 고용시장 약화 우려가 지속됐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을 밑돌았지만, 2주 이상 일자리를 찾지 못한 실업수당 청구자는 4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합법사이트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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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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