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1일) 코스피가 오후 장중 3%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0원대로 다시 올라섰는데요.

자세한 증시 상황은 한국거래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배시진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코스피는 오후 장중 현재 3,800선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4,000선을 회복한지 하루만에 다시 3,800대로 밀려난 모습입니다.

우리 증시가 큰 폭으로 내린 건 간밤 미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고평가 논란, 이른바 'AI 거품론'이 재확산한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다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약해지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

미국발 '찬바람'에 우리 증시도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1천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항목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는데, 특히 AI 업종 수혜주들이 크게 내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5% 넘게 하락해 9만5천원대까지 밀렸고, SK하이닉스는 8%가량 급락해 5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아, 셀트리온, 네이버 등은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가량 크게 하락해 오후 장중 86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다시 올라섰는데요.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환율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온라인 카지노 사이트TV 배시진입니다.

[현장연결 장호진]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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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