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2년 연속 일본 사도광산에서 한국인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자체 추도식을 열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정부 대표 이혁 주일대사를 포함해 유가족 11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혁 주일대사는 "80여 년 전 사도 섬에는 자신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강제로 노역해야 했던 많은 한국인 노동자분들이 있었다"며 이번 추도식이 모든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일본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시 '조선인 강제 노동'과 '전체 역사'를 반영하기로 공약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민아(goldmi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