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 40분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동쪽으로 28㎞ 떨어진 고라샬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진앙은 북위 23.89도, 동경 90.58도로 진원 깊이는 10㎞입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일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4단계 경보 중 2단계인 황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장인 무함마드 유누스 최고고문도 성명을 내고 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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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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