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회의가 올해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어떤 메시지와 성과를 내놓을지가 주목되는데요 이와 관련된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뿐 아니라 아세안 그리고 APEC까지 임기 초부터 여러 다자 외교전에서 잇따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G20 공식 회의에선 3개 세션에 모두 참여하는데요. 어떤 결과를 가져올 걸로 예상하고 계세요?

<질문 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의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는 얘기도 나왔고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의 3자 토론도 열려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 토론의 성사와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당초 대장동 토론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맞상대로 거론됐었지만, 조국 후보는 한 전 대표에게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라며 거절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동훈’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와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등을 요구하는 전국 여론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은 지방 순회 첫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장 대표는 "이 정권은 대장동 사건 항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도 포기한 정권"이라며 보수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의 전국 여론전 전략, 어떤 결과를 나을 것으로 보세요?

<질문 5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처참하다"고 말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 혹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데요. 장동혁 대표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한데요?

<질문 6 지난 9월 유엔 총회 기간 이뤄진 '조희대 청문회' 의결에 이어 이번 순방에도 법사위원들의 강경 행보가 돌출하며, 여당 내 엇박자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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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샛별(usb06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