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조타수가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좌초 사고를 낸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가 법원에 출석합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섭니다.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제 잘못으로 인해서 놀라고 다쳤 환자분들에게 죄송스럽고 특히 임산부가 한 분 계셨는데. 그분께 더 죄송스러운…"

이들은 선박 운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여객선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 "제 생각으로는 (휴대전화를) 몇 번 봤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1~2분 본 것 같습니다."

법원은 심문 이후 7시간 만에 "증거 인멸·도주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는 사고 13초 전에야 앞에 있던 무인도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가 조타수에게 타각 변경을 지시하는 음성도 확인됐습니다.

키를 잡고 있던 조타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전방 확인은 일등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의 업무이며, 지시받았을 때는 섬이 눈앞에 있었다"는 주장입니다.

해경은 이 밖에도 위험 구간에서 조타실을 비운 혐의로 60대 선장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황균/목포해경 수사과장 "우리가 수사한 바로는 선장은, 이 배에 선장으로 승선해서 한 번도 방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승객 246명 중 30명이 어지럼증·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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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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