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15주년 연평도 포격전 전투영웅 추모 및 전승기념행사'를 거행했습니다.

기념식에는 포격전 당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 참전 장병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안 장관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두 해병은 위국헌신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한 국가적 영웅"이라며 이들의 이름을 모든 국민이 영원히 기억할 거라고 추모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로 발생했으며 해병대 장병들이 K-9(나인) 자주포로 즉각 대응해 격퇴했지만 우리 해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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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